노웅래 의원, ‘폐기물이 투입되는 시멘트 제품에 대한 관리기준 마련 시급해’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이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폐기물 시멘트 성분표시 및 등급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폐기물은 물론이고, 인분까지 투입되고 있는 시멘트 제품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노웅래 의원, 강훈식 의원, 국회입법조사처,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환경재단,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자건 전 연세대학교 교수, 최병성 전국시멘트대책위원회 상임대표가 ‘폐기물 시멘트로부터 국민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발제 후 진행되는 토론은 김승호 전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추태호 부산대학교 교수,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이경훈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노웅래 의원은 “국민의 75%가 시멘트에 폐기물이 투입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다”며, “국민의 90% 가까이 폐기물이 투입되는 시멘트 제품의 성분표시 및 등급제 도입을 원한다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시멘트 내 폐기물 투입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5년 5%에서 2020년 1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리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환경부도 국민의 안전 및 작업자 건강을 위해 시멘트 안전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폐기물 시멘트 성분표시 및 등급제 토론회’ 개최...1월 26일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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