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시민단 설문결과, 시민협의체 의견 모아 10월 말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 확정
참여시민단 500명, ‘탄소중립시민회의 시민대토론회’ 참가
탄소중립 시나리오, 석탄발전, 친환경차 등 쟁점 토론·질의응답...시민단 설문조사도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 민간위원장 윤순진)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시민단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시민회의–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참여시민단 500명은 이틀 동안 탄소중립 8개 주제의 전문가 발표를 듣고 6개 쟁점과 관련한 분임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특히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등 국가 전원믹스 개선 ‣내연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플라스틱 등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률 제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정의로운 경제·사회 대전환 등 탄소중립사회 진입을 위한 미래비전과 정책과제에 대해 시민들끼리 서로 온라인으로 질문하고 의견도 나누며 정책도 제안할 수 있다.
참여시민단은 지난 7월 전국 만 1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됐다. 이들은 출범식(8.7), 이러닝(8.9~9.10) 그리고 시민탄소교실(8.28)을 통해 탄소중립의 기본개념-일반과정-심화과정의 3단계 교육과정을 마쳤고, 대토론회는 마지막 4단계로 시민단 500명의 의견수렴 최종과정이다.
탄중위는 지난 1차 설문조사(출범식)와 2차 설문조사(시민탄소교실)에 이어 이번 시민대토론회 전후 두 번의 설문조사를 추가 실시한다.
참여시민단의 설문조사 결과는 탄중위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 농축수산계 등 각종 협의체의 의견수렴 결과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에 반영된다.
윤순진 민간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국민경제의 3대 주체인 정부-기업-국민이 대한민국의 제도(시스템)-생산(에너지)-소비(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혁명적 대전환”이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은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어떻게(How) 최소화하고, 산업계, 환경계, 일반 국민의 서로 다른 의견을 어떻게(How) 하나로 모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 일반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청사진' 만든다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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