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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하남시청 무인택배함, 코로나19 예방하고 택배근로자 수고도 덜어주는 1석 2조 효과

1층 현관에 각 과별로 1개씩 30개의 무인택배함 설치

 

 


하남시청 로비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이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하고 택배근로자의 수고도 덜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0일 시청 현관에 설치한 무인택배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하남시청 1층 현관에는 각 과별로 1개씩 30개의 무인택배함이 설치돼 있다. 택배 근로자는 층별로 해당 과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배송물을 택배함에 넣어 두고 안내 문자만 보내면 된다.

 

무인택배함은 경기도 지침에 따라 택배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줄여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노동 강도도 줄여줘 예상 밖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하남시 조남준 회계과장은 “하남시는 이번 무인택배함 설치 사례를 확대 발전시켜 과로에 시달리는 필수노동자들의 휴식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무인택배함, 코로나19 예방하고 택배근로자 수고도 덜어주는 1석 2조 효과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