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에 총력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2일 폭염 대비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야외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실태 등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하남시 건축과장 등 점검반은 이날 미사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음료·얼음 등 비치 ▲휴식 시간 보장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는 냉방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얼음과 음료를 비치했으며, 영양분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을 준비해 놓은 모습도 확인됐다.
또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운 시간대를 피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일부 조정하는 한편, 팀별 일정에 따라 자체 휴식 시간을 운영하는 등 전반적으로 폭염 대비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왕진우 하남시 건축과장은 “폭염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온열질환 예방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달라”며, "근로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폭염을 앞두고 이달 초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폭염 대비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하남시, 폭염 대비 대형 건축공사 현장 점검 실시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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