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별로 공사비의 90%~30%,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 공동주택·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중 옥내급수관이 노후 돼 녹물 발생,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
가구별 최대 180만 원 내에서 주택면적 60㎡ 이하는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며,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시청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상수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는 올해 3975만 원의 예산을 투입, 연말까지 약 40세대에 공사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 유찬주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기를 기대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준공 후 20년 경과된 130㎡ 이하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 지원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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