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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안전

[국토저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국토부, 광역 지자체와 업무협약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다수의 기존 건축물들을 대상


한국판 뉴딜 10대 가운데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확대하고자 국토교통부와 광역 지방자지단체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26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0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다음달 8일과 9일에는 각각 영남권과 호남권 등 권역별로 진행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다수의 기존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지원과 지역 인재육성·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나선 바 있다.

 

플랫폼 참여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업별 공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에너지 성능분석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전문성과 교육기반을 활용한 그린리모델링 기술교육 및 지역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대학-지역 산업체간 현장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지역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건축센터업무를 수행하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그린리모델링 대학생 기자단'을 구성해 그린리모델링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 기자단은 5개 권역별로 총 43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부터 본격 활동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정부는 지역과의 협업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국토부, 광역 지자체와 업무협약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