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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울시

[국토저널] 서울시, 공공기관이 나서서 캠퍼스타운 창업 기업 돕는다

공공조달 판로 개척…온·오프라인 홍보 카탈로그 추가 제작

 

카탈로그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만물상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조성되는 34개 캠퍼스타운 대학의 448실 창업공간에 입주하는 기업과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를 추가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추가로 제작되는 카탈로그는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73개 제품과 각 성능, 구입방법 등의 정보가 담기게 된다.

 

이어서 공공기관을 통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도록 이달 중 전국 시··구 공공기관 226, 경제·시민단체 230개에 카탈로그를 배포한다.

 

또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 캠퍼스타운 참여대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도 온라인 카탈로그를 게시한다.

 

누구나 쉽게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10월 중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들과 협업해 창업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는 별도 코너를 만들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창업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하는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이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이 그 목표이다.

 

특히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부터 홍보, 판로개척, 공동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서로 연계하고, 융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사업종, 주력업종 등을 공유하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테스트베드가 돼 기술력을 검증하고,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창구를 확보하는 등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위한 공동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www.kooktojournal.news/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