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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건설종합

[국토저널] 국토부, 민자고속도로 사고 예방…시설·제도·교통문화 개선 총력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도로교통 안전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안전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 제도 및 교통문화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23일 김현미 장관 주재로 개최된 안전간담회에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18개 민자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사망자 수 감소를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논의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남풍세 영업소의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를 202161개에서 2개로 증설한다.

 

또한, 현재 25개소인 졸음쉼터를 내년 말까지 42개소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다수 발생 노선 중심으로 경찰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도로공사 및 19개 민자법인과 교통정보 실시간 연계 등 통합 교통관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간과속단속 범위를 전체 민자고속도로 연장 대비 2019년 말 기준 5%에서 연말까지 11%로 대폭 늘려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과속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의 전자식 운행 기록장치(DTG)를 통해 위험운전 다발 지점 분석 등 안전시서물을 적소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로관리청은 고속도로 내 CCTV를 활용해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의 최소정보(차량번호, 일시 등)를 경찰청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심의를 10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차 운전자의 연속 운전 및 휴게시간 규정을 위한 '화물 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도 입법예고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최근 몇 년간 감소 추세였던 고속도로 사망자 수가 올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관계기관과 합심해서 만들어 나가며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www.kooktojournal.news/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