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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즈 3관왕

국토저널 2025. 2. 26. 14:34

전 세계 철도 운송기관 중 유일하게 ‘World Wide TOP 100’에 이름 올려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국 LACP 비전 어워즈’서 금상 수상 

 

서울교통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한 ‘2023·2024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20개국 1천여 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기관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로 포춘 500대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총 8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첫인상 ▲표지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 정보 ▲정보전달의 명확성  6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8점으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고유 사업인 도시철도 운영을 바탕으로 신기술 및 서비스 발전과 사업 영역 확장 등 미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Metronext’ 파트를 보고서에 담아 차별화했다. 

 

공사는 수상작 중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World Wide TOP 100’에도 선정됐다. 전 세계 철도 운송기관 중 서울교통공사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보고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Technical Achievement Award’를 동시에 수상하며 최종 3관왕을 달성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은 1km를 이동할 때 탄소 배출량이 1.5g으로 승용차의 0.7%, 버스의 5% 수준에 불과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연간 24억 명을 수송하며 ESG의 핵심 아젠다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ESG 경영 고도화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고객·지역사회의 안전 실현과 상생 협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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