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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동에 다섯 번째 50플러스 캠퍼스 『동부캠퍼스』 준공… 2월 개관

국토저널 2025. 2. 4. 11:55

서부(은평), 중부(마포), 남부(구로), 북부(도봉)에 이어 서울 전역 중장년 지원 인프라 완성

 

 

광진구 자양동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연면적 11,032㎡, 주차장 164면 

중장년 사회참여 지원, 동부권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 지원

 

서울시가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기존 서부(은평), 중부(마포), 남부(구로), 북부(도봉)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동부(광진구 자양동)에 50플러스캠퍼스를 준공하여 서울 전역의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1,032㎡ 규모로 2017년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 4월 실시설계 완료 후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2025년 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동부캠퍼스는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 세대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1층 시민개방라운지와 카페, 2층 다목적강당과 공유사무실, 3층 컴퓨터실과 개방형스튜디오, 미디어직업체험실, 4층 모임방 및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는 나눔쉼터와 옥상 텃밭을 조성했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 1층~3층에 총 164대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운영된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13면을 포함해 거주자 우선 주차 100면, 일반주차 6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부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정비, 정보통신, 패션봉제, 소셜벤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챗GPT 활용, 비즈니스 홍보물 제작, 스마트 워크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는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동부권 중장년층이 일자리와 창업, 교육활동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든든한 지원기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동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명품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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