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특별 그림 무료 전시
사계절의 매력을 담아낸 최향랑 작가의 생태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 원화
여름방학을 맞아 식물도 보고, 체험도 하고, 전시도 관람하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에서 준비한 알찬 전시를 만나보자.
서울식물원은 1일 꽃잎과 씨앗으로 만든 옷으로 사계절의 매력을 담아낸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의 원화 전시《다정히 눈 맞추면 보이는 것들》을 7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여름방학기간 동안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향랑 작가의 생태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 원화와 입체 작업물, 숲속 재봉사의 작업도구를 살펴보며 그림책 속 세계를 한층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자연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콜라주 그림을 감상하면서 영감과 기쁨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느껴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원화 전시《다정히 눈 맞추면 보이는 것들》은 어린이정원학교에서 10:00~16:00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더불어 최향랑 작가의 워크숍이 2회 진행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나는야 숲속 디자이너’는 7~8월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일요일에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최향랑 작가 어린이 워크숍 프로그램은 7월 20일, 8월 17일 14:00~16:00에 2회 진행되며, 1부에서 그림책 강연 및 책이 만들어지는 작업과정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식물로 옷을 디자인하여 계절 옷장 만들기 체험 워크숍이 진행된다.(유료, 1팀당 5,000원)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나는야 숲속 디자이너’는 그림책 원화감상과 더불어 아이 스스로 자연물을 활용하여 그림책 주인공의 옷과 소품 꾸미기를 해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유료, 1팀당 3,000원)
여름방학 맞이 생태, 식물, 곤충, 조류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관찰․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온실에서 자라는 식물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만나보고. 식충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식물원에서 만나는 식충식물>을 새롭게 선보이며, 7월 29일 ‘세계호랑이의 날’을 맞아 호랑이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부하는 <우리는 환경레인저_호랑이 멸종을 막아라!>, 서울식물원에 있는 곤충과 조류를 탐조하고 생물상지도를 만들어보는 <청소년 생물상모니터링>, 흥미롭고 유익한 해설로 항상 인기가 높았던 <해설사와 함께하는 온실투어(가족)> 등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이 미래세대에게 생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기회로 생태감수성 확산을 돕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식물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문화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화로 만나는 그림책 <다정히 눈 맞추면 보이는 것들>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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