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시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 서울숲 흙길에서 맨발로 서울시민과 함께 걷다

국토저널 2025. 7. 1. 11:14

김용호 서울시의원, 남산 한남자락 및 이촌한강공원, 경의선 숲길에도 맨발걷기길 확대 조성

 

 

“흙길은 자연과 인간이 다시 만나는 통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작지만 깊은 변화의 시작”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달 28일 서울숲에서 열린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도심 속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건강한 보행문화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K-맨발걷기’ 운동의 가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주재 중인 117명의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초청장이 발송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맨발걷기 문화의 글로벌 확산도 함께 모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용호 의원을 비롯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과 신석원 사무총장, 양이선 이사 및 동호인들,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주한 온두라스 Rodolfo Fasquelle 대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의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박성호 한의사, 고장면 맨발걷기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서울시민 등 1,000여 명 이상이 함께하여 흙길 맨발걷기뿐만 아니라 자연 치유와 웰빙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서울숲처럼 자연의 감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야말로 시민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는 도시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맨발걷기 페스티벌을 서울숲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참가한 많은 맨발걷기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신과 자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의원은 “서울의 대표 녹지공간인 남산 한남자락과 이촌한강공원, 경의선숲길 등에도 황톳길과 마사토길, 흙길 등 다양한 형태의 맨발걷기길을 확대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면서 “흙길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다시 만나는 통로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작지만 깊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제2회 K-맨발걷기 서울 페스티벌' 서울숲 흙길에서 맨발로 서울시민과 함께 걷다 - 국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