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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GTX-D 김포~하남 원안 사수…10일 국토부에 서명부 전달

GTX-D 수도권광역급행망 강동~하남 노선 원안 반영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GTX-D 원안사수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서명 참여인원이 8만 5천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0일 만으로, 당초 목표인원인 5만명보다 3만명을 초과한 수치다.

 

지난 10일 범시민 GTX-D 노선 유치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유치위')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유치위 출범을 주도한 최종윤 국회의원은 국토부 2차관과 간담회, 청와대 정책실장 및 정무수석과 간담회, 긴급 기자회견, 송영길 당대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차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해 원안 사수를 건의하는 등 GTX-D 원안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제303회 정례회 개회 시 '경기도 동·서(김포-부천-서울-하남) 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의 원안 추진 호소문'을 채택,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유치위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등 인구밀집 지역을 돌며 하루도 빠짐없이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미사리동민회는 회비를 모아 버스 광고를 게재했다. 또한, 각 동 행정협의회·주민자치회 등 모든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미사동, 신장동, 춘궁동 등은 동 인구수 대비 30% 이상 주민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GTX-D 노선은 균형발전·경제적 타당성·급행철도의 제 기능 수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김포에서 하남까지 연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GTX-D 김포~하남 원안 사수…10일 국토부에 서명부 전달 - 국토저널 (kooktojournal.news)